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4개 단체 회원 75명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일에 이어 6일 현충일에도 일손이 한창 부족한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소재 복숭아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 작업에 일손을 도왔다.

 농가주 이종철(63세)씨는 “21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자원봉사해 주는 용답동 직능단체가 너무 고마워 이웃을 맺어 살고 싶어 용답동으로 이사 왔다.

 현재 새마을지도자와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두 단체에 모두 가입해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답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심근호)는 “바쁜 농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해 왔다”며  현지에서 삼계탕을 끓여 일일이 회원들에게 퍼주며 “앞으로 매년 농번기에 빠짐없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