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강서구는 10일 저녁 7시에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국악앙상블 '행복한 우리소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전통음악의 계승과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구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혼이 담긴 현대선율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한껏 맛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자 K-Classic의 선두주자로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주옥같은 한국 창작음악을 대거 준비했다.

신명나는 장단의 ‘얼씨구야’, 영화로 친숙한 ‘언더더씨’, ‘캐리비언의 해적’, 역동적인 풍물가락이 매력적인 ‘축제’가 신명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리 김율희, 소프라노 김태희, 테너 한상희가 부르는 ‘쑥대머리’, ‘새타령’,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 등의 환상적인 협연도 만날 수 있다.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전통음악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고품격 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멋진 문화공연으로 행복한 주말을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 정서함양과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수준 높은 뮤지컬공연을 또 한 번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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