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메식 WTC회장<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제공>

(부산=국제뉴스) 김명원 기자 = 한국철인3종협회 박병훈(한국철인3종협회 부회장) 대회 공동위원은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부산’ 국제대회에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앤드류 메식(Andrew Messick)회장(CEO)이 선수로 직접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World Triathlon Corporation)는 1991년 설립돼 전세계 아이언맨(IRONMAN) 대회를 주관하고 승인하는 단체로, 아이언맨 풀코스(IRONMAN Triathlon), 아이언맨 70.3(IRONMAN 70.3), 5150 대회의 모든 라이선스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맨 70.3 부산 대회에 선수로 참여하게 된 앤드류 메식 회장은 예일경영대학원 MBA출신으로 맥킨지 컨설턴트 경력을 가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 경영인으로 2011년 WTC 회장(CEO)으로 선임됐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NBA에서 상무를 역임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 최고의∙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인 AEG 스포츠 그룹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아이언맨 풀코스(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세 번이나 완주했으며 아이언맨 70.3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박병훈 대회 공동위원(한국철인3종협회 부회장)은 “앤드류 메식 WTC 회장(CEO)은 아이언맨 대회는 스포츠가 아닌 인생의 여정이라고 강조했으며, 전세계 아이언맨(IRONMAN) 대회의 슬로건인 ‘Start your IRONMAN journey now’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번 아이언맨 70.3 부산 대회에 선수로 직접 참가하게 된 것은 국내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며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앤드류 메식 회장의 참가로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도시로 격상시키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이언맨(IRONMAN)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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