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산청군청.

(산청=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산청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10일까지 재해위험지구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현재 진행중인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4개소의 부실시공 예방 및 현장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전문가(경성기술단 류근상 대표, 삼안 이영훈기술사 등)와 협력업체 관계자, 인근사업장 현장관리인, 군청관리자 등 1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점검단은 건설 현장을 돌며 토목구조물 품질 결함 사항, 추락 및 붕괴 등 재해취약요소 관리상태, 밀폐공간 터파기 및 흙막이 안전작업절차 준수여부, 급경사지 토사 절취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특히 급경사지낙석위험지구로 지정돼 있는 적벽산지구, 지리2지구, 풍현지구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군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세밀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음과 분진 등도 철저히 점검해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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