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교육지원청-아주대학교 업무협약

▲ 7일 영통구 영덕초등학교에서 수원교육지원청, 아주대학교와 소프트웨어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7일 영통구 영덕초등학교에서 수원교육지원청, 아주대학교와 소프트웨어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교육 시범학교는 인공지능(AI)기술 등 미래의 핵심기술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확충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시는 현재 공모를 통해 4개 초등학교(영덕초, 매산초, 오목초, 일월초)를 선정하고 소프트웨어교육 운영을 위한 사업비 4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전문 인력지원, 교원연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원한 사업비를 관리하고 교육지원청은 정규교육과정 편성을 아주대학교는 프로그램개발과 전문적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덕 교육청소년과장은 "테크닉만을 중시하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정보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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