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2016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첫 번째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들은 이달 18일부터 유닛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드림콘서트를 통해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한 아이오아이는 그동안 타이틀곡 '픽미(Pick Me)'와 '드림걸즈'로 왕성한 활동을 했고, 이 날 드림콘서트를 끝낸 아이오아이는 "'드림콘서트'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아이오아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아이오아이는 이 날을 끝으로 당분간 유닛 활동이나 개별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YMC는 "유닛 멤버 구성을 놓고 최종 조율 단계다"며 "이번주 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유닛 멤버들을 발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오는 2017년 1월까지 시한부 활동을 예고한 아이오아이는 해체까지 1번의 완전체, 2번의 유닛 활동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맴버 정채연은 잠정 탈퇴했던 데뷔 그룹 다이아로 돌아가 이달 중순 새롭게 컴백할 것이며, 플레디스 소속의 임나영과 주결경은 이 달 25일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한편, 아이오아이 유닛은 이달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MTV '더쇼-수원 KPOP 슈퍼콘서트' 특집방송을 통해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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