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와 전북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6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 경남해안 : 5~10mm ▲ 충청남부, 전북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경남해안 제외), 제주도, 북한 : 5mm 미만이다.

내일(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일부 전남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7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 전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북한 : 5mm 내외다.

모레(8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구름많은 날씨로 인해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가 차단되면서 오르지 못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더위는 다소 주춤 하겠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모레(8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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