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금천파출소 경위 황인직

▲ 금천파출소 경위 황인직

(나주=국제뉴스) 류연선기자 = 5월은 푸르른 나무가 세상을 평온을 이루고 가정의 화목과 평온을 유지하는 가정의 날이다.

그럼에도 가정폭력이 줄어들지 않은 이유는 피해사실을 이웃, 경찰이나 상담센터에 알리기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가 주도하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은 지속적이며 재범률이 높은 범죄 중 하나이며, 가정폭력으로 인한 데이트폭력 등 충동적 사회적 범죄의 씨앗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 내 폭력을 목격한 자녀들이 범죄에 대한 내성이 생겨, 가정의 분노에 대한 조절을 하지 못하고 폭력 등 범죄에 정당한 반응을 보여짐으로 데이트폭력, 보복운전, 토막살인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에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정신적 문제가 되는 등 범죄의 뿌리가 되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이다.

가정폭력현황을 위한 교도소 복역중인 수형자 480명을 조사한 결과 살인범과 성폭력범 3명 가운데 2명꼴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을 예방하면 강력범죄 또한 예방할 수 있는 시사하는 대목 중 하나이다.

가정폭력근절을 위해서는 제일 우선시되는 것은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다. 이는 가정폭력 체감 안전도 조사에도 예방교육 부족 및 인식부족을 지목한 부분에 대해 더욱 잘 나온 대목이다. 또한 가해자는 가정폭력이 엄연한 범죄이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피해자는 주변도움을 적극 요청하여야 하고 관계기관 종사자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그리고 작년 2015년 7월 긴급임시조치위반시 300만원이하 과태료 부과, 상습, 흉기휴대 가정폭력행위자에 대해서는 개선된 법과 제도를 엄정 대응하여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평온이 우리 사회가 평온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사회일원으로써 주변부터 살피는 관심으로 시작된 가정폭력 근절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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