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토)~5월 15일(일) 올림픽공원, 3개 스테이지 40팀 출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올해 7회를 맞이하며 대표 봄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이하 뷰민라 2016)'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봄 음악 소풍'이라는 콘셉트 아래 이틀 간 40팀의 공연뿐 아니라 뷰민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벤트들이 더해져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민라의 전통이자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는 빌리어코스티와 스탠딩 에그가 맡았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 88잔디마당) 첫 공연 순서로, 공연 전 개회 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뷰민라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첫 날 헤드라이너로는 2년 만에 컴백을 알린 '브로콜리너마저'와 올해 뷰민라에서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 88호수 수변무대)에 출연하는 '페퍼톤스'가 확정됐으며, 둘째 날에는 유일한 뷰민라 7년 개근 아티스트인 '10cm'와 새로운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준일'이 마지막 무대를 책임진다.
  
이외에도 오랜만에 컴백하는 '제이레빗', 감성 싱어송라이터 노리플라이와 로이킴, 음원 강자 '어쿠스틱 콜라보'와 라이브의 아이콘인 밴드 '데이브레이크', '소란', '몽니'까지 총 40여 팀이 출연하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뷰민라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한데, 그 중 '민트문화체육센터'는 뷰민라가 자랑하는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아티스트가 강사로, 관객이 수강생으로 함께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이 글 재주와 그림 실력을 뽐내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가훈이나 좌우명을 쓸 수 있는 '서예교실'부터 밴드 '몽니' 멤버들과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 댄스', '멜로망스' 정동환이 강사로 나서는 '교회 오빠의 멜로디언 교실', 현장 경호팀에게 배우는 '생활 호신술' 외에도 '2인 3각 달리기', '꼬꼬댁 닭싸움', '몸치탈출 댄스교실',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민트페이퍼의 환경 캠페인 'eARTh'에서는 올해 '재사용 컵 렌탈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아름다운가게'와 '락앤락'이 eARTh 파트너로 함께 하며, 현장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완벽한 분리배출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어쿠스틱 공연인 레이지 애프터눈(Lazy Afternoon)과 혼자 온 관객들을 위한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나이스 투 미츄(Nice to meet you)', 민트페이퍼와 뷰민라에 관한 O/X 퀴즈로 1등에게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GMF2016)' 2일권이라는 상품이 주어지는 '민트 똘똘이 선발대회', 업계 관계자와 관객과의 소개팅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민트라디오' 공개방송과 듀오 랄라스윗의 팟캐스트인 '랄라디오'의 공개방송까지 뷰민라2016은 공식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만큼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은 오는 5월 14일~15일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양일 총 40팀이 출연한다. 페스티벌로는 이례적으로 일정 한 달 전부터 매진을 기록한 뷰민라201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민트페이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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