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는 지난 9일다목적체육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대학 초청 위문 공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군산지회부설 노인대학, 군산적십자평생대학의 어르신, 재학생 할아버지, 할머니 등 약 400명을 초청하여 효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과 음료를 대접하고 그룹밴드, 오케스트라, 푸른 소리 중창단, 어머니 합창단 등의 공연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1학년 대표 어린이의 큰 절 올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재롱 속에서 연신 큰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하였고, 착하고 예쁜 학생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지회부설노인대학 성귀자 학장은 "군산부설초에서 해매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최용희 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준비해 주신 군산부설초 학생 및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석기 교장은 "사회의 핵가족화로 점점 효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과서 안에서 만의 효가 아닌 실천을 통한 진정한 효의 의미를 깨닫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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