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오는 5월 14일 ‘로즈 데이’를 맞아 연인들에게 ‘빨간 장미’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쌍쌍 데이트 길.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월 14일 ‘로즈 데이’를 맞아 연인들에게 ‘빨간 장미’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길에 조성된 ‘쌍쌍데이트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장미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사랑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날 장미꽃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사랑을 상징하는 빨간 장미와 싱그러운 초록 나뭇잎이 어울리도록 하여 창동예술촌 입구에 장미아치를 설치하고, 상상길 주변에는 장미넝쿨을 만들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도록 했다.

연인 및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탄생한 ‘쌍쌍데이트길’은 지난 3~4월에는 벚꽃 시즌을 맞아 사랑의 포토존 및 벚꽃 화분이 조성됐으며, 일명 ‘창원의 포토 핫 스팟’으로 불리며 시민 및 상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장미를 활용한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창원 상상길의 ‘쌍쌍데이트길’이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코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 및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창원상상길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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