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제뉴스) 심규석기자 = 전북 무주군은 5일부터 6월 28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 '사람에게 말을 걸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북여성작가그룹 '화기애애(회장 정미경)' 회원 13명이 '사람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그린 서양화와 한국화, 설치미술 작품 등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양정은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화기애애 소속 작가들은 20여 년 간 각기 다른 장르에서 자신의 색깔을 간직하며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실력파 작가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사랑과 가족, 사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그려낸 소중한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이애애' 회원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번의 정기전과 2번의 기획전을 열며 전북은 물론, 중앙화단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에 소재해 있는 최북미술관은 제1종 공립미술관(관람시간 09:00~18:00 / 월요일 휴무 / 관람료 무료)으로 괴석도와 산수도 등 4점의 진품을 비롯해 110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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