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제뉴스) 심규석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군유림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무주군 6개 읍면에 분포된 군유림의 면적은 총 3507만7665㎡로 무주군은 군 유림 주변 마을 주민들과 군민(영세농 우선), 귀농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둬 임대할 계획이다.

임대 가능 면적은 개인이 1만 ㎡이하, 단체가 3만 ㎡이하로 무주군은 재배 품목 등 산림경영에 관한 연차별 계획을 심사해 군유림을 임대한다는 방침이다.

임대 후에는 임대 군유림이 불법 전환 돼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읍면별로 별도의 조사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준 환경산림과 산림조성담당은 "산림에서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임대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홍보를 강화해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