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익산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는 (사)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교구가 주최하는 제31회 솜리 어린이 청소년 민속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투호, 제기차기, 씨름, 죽마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마당과 전통 떡 메치기, 다문화체험, 법문 탁본 참여마당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려 한마당을 펼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날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청소년사랑회와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제22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림보,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놀이마당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놀이터, 낚시놀이, 제기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과 달인대회, 청소년 댄스 및 밴드 공연, 어린이 동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어온 어린이 20명에게는 익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익산시 농촌어린이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윤양진)는 익산 함라초등학교에서 '제13회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고누, 쌍육놀이 ▲전통놀이 한마당 ▲천색다물(천연염색) ▲얼굴에 그림을 ▲물풍선을 던져라 ▲점토공예 ▲불어라 요술풍선 ▲솜사탕 ▲우리밀 진빵만들기 ▲춤추는 로봇 ▲장명루 만들기 등 20여개의 다양한 체험마당에 참가할 수 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7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온마을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축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익산시의 행복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나는 탭댄스가 접목된 어린이 뮤지컬 '춤추는 나무'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열린다.

육아용품을 나누는 육아용품 플리마켓이 센터 앞마당에서 마련되고 센터 내에서는 색깔, 향기, 소리, 맛 등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솜사탕, 팝콘 만들기, 추억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고 육아지원학회에서 진행하는 '흡연예방교육' 이동체험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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