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은행식물원이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투호던지기를 실시한 모습.(사진제공=성남시)

(성남=국제뉴스) 김홍현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운영 중인 시립식물원(은행식물원), 생태학습원(맹산생태학습원, 판교생태학습원)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행식물원은 '꽃들의 정원 나들이 은행식물원'이란 제목으로 아침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숲체조, 열매체험하기, 지끈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식물원 해설은 10시, 11시, 오후2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맹산생태학습원은 '어린이날 자연 한마당'이란 제목으로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생태원 잔디밭에서 밧줄 등을 활용한 생태놀이 체험, 태양광 키트 등의 전시를 통해 자연에너지를 체험하고, 태양열 조리기 사용체험, 즐거운 딱따구리, 장신구 등의 자연물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또 판교생태학습원은 '우리는 생물다양성 지킴이'란 제목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멸종위기동물 꼽아보기, 식물 알아보기, 봄꽃빙고 미션 수행하기 등을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현재 성남시에 거주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립식물원 및 생태학습원 어린이날 행사운영을 통해 성남시 관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자연체험과 식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문화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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