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적극 지원'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경북선 예천∼어등간 철도이설구간을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북선 철도이설사업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저촉되는 기존 경북선 철도 1.21km 구간(예천∼어등)을 이설하는 공사로, 2014년 9월 시작해 개통까지 20개월이 소요됐다.

공단은 기존의 평면건널목을 철거하고 총 3개소의 통로를 설치, 건널목을 입체화해 통행차량과 보행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경북선 철도이설사업에는 총인원 4500명, 건설장비 900대, 총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됐다.

노병국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242억원의 생산효과를 유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도청이전신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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