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8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관리 임무교육을 실시했다.

병․의원을 비롯한 학교보건교사,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해당기관 종사자의 건강상태 점검, 집단발병이 예측되는 질병을 파악해 감염병 발생 이상 징후가 발견된 즉시 보건소에 통보해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생했던 메르스 등 지구온난화 및 해외여행 급증, 해외유입 감염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과 함께 질병정보모니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나경희 군산시 감염병관리계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조기 확산방지 및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임무 능력 향상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군산시민의 건강과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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