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을 활용한 욕창 및 아토피치료제 공동 개발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예수병원과 엘규바이오는 27일 예수병원 7층 회의실에서 천연물을 활용한 욕창치료제와 아토피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예수병원과 엘큐바이오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천연물을 활용한 욕창치료제 및 아토피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 연구를 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장영택 부원장, 이광영 기독의학연구원장, 신동규 기획조정실장, 김경진 교육부장, 윤용순 대외협력부장, 이상배 행정부장, 신성혜 연구부장과 엘큐바이오 김하동 대표, 서원호 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원이 참석했다.

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최근 심평원의 암질환 평가 전 부문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예수병원은 환자의 치료 뿐만 아니라 엘큐바이오와 공동 연구 개발 등 교육과 연구 분야에도 힘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호남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엘큐바이오 김하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연구로 국내에 있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을 활용한 욕창 및 아토피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 / 예수병원과 엘규바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천연물 내 지표물질 규명, 세포 실험, 독성 시험, 동물 실험, 1상 임상시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을 발표 및 출원하게 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도 예수병원과 엘큐바이오가 공유한다.

예수병원은 기독의학연구원에서 재활센터 윤석봉 센터장, 소아청소년과 박강서 과장이 공동으로 등록했던 2개의 특허를 욕창 및 아토피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엘큐바이오에 양도했다.

(주)엘큐바이오는 아토피피부염 크림과 욕창방지용 크림을 개발해 종합병원에 공급하는 등 이에 대한 경험이 축적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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