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융합연구실(지도교수 오현웅) 소속 김다빈 학생(4년, 사진)이 4월 22일 강원도 설악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6 한국항공우주학회 제4회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짐벌형 안테나의 미소진동 절연을 위한 초탄성 형상기억합금 기어에 관한 연구'는 고해상도 관측위성의 대용량 영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지상국에 전송하기 위해 2축으로 구동되는 짐벌 안테나의 미소진동 저감을 목적으로 초탄성 형상기억 효과를 이용해 기어를 설계/제작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을 해석적·실험적으로 검증한 논문이다.이 논문은 고해상도 관측위성의 영상품질 향상에 필요한 미소진동 저감기술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여도와 참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학부생 논문경진대회는 국내 항공우주공학 전공 학부생들이 수행중인 연구내용으로 경연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에서 응모한 다수의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여 2차 경연에 선정된 학부생 8명이 발표평가를 통해 김다빈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융합연구실 소속 학부생들은 한국항공우주학회 주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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