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예술단체 공모 4개와 국립예술단체 1개 선정, 국비 7200만원 지원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2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달 15~29일까지 공모사업이 진행됐고, 충주시는 17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는 동일사업으로 뮤지컬 구름빵 시즌3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헨젤과 그레텔', '사물놀이 몰개의 길' 공연과 소규모 공모사업에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등 4개 사업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립예술단체 우수작 '깔깔나무'가 선정됐다.

'헨젤과 그레텔'(2회),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깔깔나무' 공연은 부모·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 공연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선정 작품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배정해 공연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주관 쇼봄)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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