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후광 입고 방문객 급증

 
▲ (사진제공=동구청)세정골 송중기 부친 별장 앞 관광객 기념사진 촬영 모습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요즘 전 국민의 선풍적인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가 자주 찾아오는 대전 동구 세천공원로에 소재한 부친의 자택이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곳은 20호 정도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자연부락인 세정골로 오래전부터 송중기의 조부모가 거주했던 부친의 자택이 있어 배우 송중기가 휴식차 자주 찾아오면서 차츰 입소문을 타 주말 등산객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만드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송중기가 이곳에 방문하면 자주 들렀다 간다는 연리목(連理木: 두나무가 가까이 자라면서 줄기가 맞닿아 한나무 줄기로 자라는 현상으로 남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로 불리기도 한다)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하고 있다.

세정골 부락은 송중기가 심은 감나무를 비롯 2012년도에 벽화, 돌탑, 장승, 조경, 가로수 등을 개선하는 비보(飛報) 경관사업을 통해 조성된 아담한 마을이다.

세정골 주민 송모씨는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한류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세정골 관광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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