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홍성 특정 기자 선거사무실 찾아와 횡포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4.13 총선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홍보 및 유세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특정 기자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예산 홍성지역 A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소수의 특정 기자들로 인해 횡포를 당하면서도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며, 선거비용 부족 및 운동기간이 짧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찾아와 후보자 홍보를 빌미로 배너광고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에 관계자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중히 거절했는데도 갖가지 험담과 협박까지 일삼고 있어 어쩔수 없이 다음에 보자고 했지만 너무 황당해 하소연 하게 됐다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런언론사가 있는지, 기자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언론인 B씨는 소속이 분명한 기자들은 본사의 공문을 받아 후보자 사무실에 전달해 협조를 구하지만 거의 대부분 집행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현행법에 맞는지는 모르지만 후보자들의 불법선거 감시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적발해 고발해야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지역 각 후보들은 선거법에 따라 일부 지역신문에 홍보를 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언론사에 홍보를 할 수 없는데도 일부 몰지각한 특정 기자들은 강요에 이어 횡포까지 부리고 있어 그 피해는 후보자가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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