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정용성)는 지난 4일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2016 제18회 대전광역시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을 호텔ICC 에서 성황리에 행사 치러졌다.

제1부에서는 곽성렬 사회로 장애인자활실천대회가 진행됐다.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모범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상 5명, 대전광역시장표창 5명, 대전교육감상 5명이 수상을의 영예를 주었다.

(사)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 정용성은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한 오늘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정용하 대전교욱과학연구원장이 주례사를 통해 "이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움을 몇 배로 더하는 결혼식 주례를 하게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에서 결혼대상자 모두에게 혼수품(냉장고, 전자렌지, 청소기),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주식회사 오텍, 주식회사 엑셀랩, 수연합 치과, KEB 하나은행 부사지점, 대전개인택시 새마을금고, 대전개인택시 조합, 구암사등 장애인합동결혼식으로 새 출발하는 부부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그리고 해군 의장대의 예도와 공군군악대에서 결혼식을 빛내기 위해서 축가를 했다. 이번 8쌍에는 증장애인11명과 다문화 가정 1쌍으로 이뤘다. 결혼식을 마친 8쌍의 부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2박3일)까지 거제-통영으로 신혼여행길에 나섰다.

이 행사를 주최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의 정용성 회장은 "장애인에게 자활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우리의 자활을 위한 발걸음이 우리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보다 나은 삶을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자활의 중요성 피력과 장애인의 결혼으로 사회에서 좀 더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상과 소통 하는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과 함께 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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