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이호재, 양금석, 김지숙 등 명품배우 총출동!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지난해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던 '장수상회'가 오는 5월 연극으로 재 탄생한다.

▲ [사진=연극 '장수상회' 주요배우 캐스트]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5월 5일(목)부터 29일(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연극 <장수상회>에는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내로라 하는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봄바람보다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칠한 연애초보 노신사이자 '장수상회' 점장인 '김성칠' 역은 드라마, 영화 그리고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국민할배 '백일섭'과 연극 '방문', '한강은 흐른다' 등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온 '이호재'가 맡았다.

극 중 '김성칠'은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꽃집 사장님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연애초보 캐릭터. 연극 '장수상회'의 '김성칠'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배우 '백일섭', '이호재'가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어떤 드라마나 무대에서도 보기 힘든 두 배우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를 볼 수 있어 그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 '김성칠'의 상대역이자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선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에는 노련한 연기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연극 '바냐아저씨'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학로를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던 '김지숙'과 MBC '복면가왕' 설특집에 깜짝 출연해 단아한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양금석'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김성칠'의 아들이자 '장수상회' 사장인 '김장수' 역에는 영화 '변호인'과 연극 '행복한 가족'의 '한승도'와 뮤지컬 '로기수'의 '박정표'가 맡았으며, '임금님'의 딸이자 엄마의 연애를 걱정하는 '김민정' 역은 최근 드라마에서 악녀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민경'이 원캐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연애 앞에선 일단 직진부터 하는 화끈한 성격의 매력녀 '박양' 역은 연극 '차이캬'의 '정유안'과 영화 '헤어화'의 '주경희'가 캐스팅 되었다. 미스테리한 노신사부터 수상한 사내 등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는 '멀티남' 역에는 뮤지컬 '빨래'의 '이서환'과 '김지훈'이, 성격 급한 마을 재개발 부위원장에서 마음씨 따뜻한 복지사까지 매력 만점 '멀티녀' 역은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의 구옥분이 원캐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5월 5일(목)부터 29일(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개막에 앞서 4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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