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31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6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학교장 및 보건(담임)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는 현재 33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 19개소가 초등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 조사 ▲아토피피부염 환아 관리를 위한 보습제 제공 ▲천식응급키트 제공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한 대상자별 맞춤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기반의 보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건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사업이 정착·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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