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정원' 관광객은 안중에 없는지?

▲ 삼각형 부분이 무단 점유 사유지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8경 중 4경인 그림이 있는 정원이 상표사용 금지에 이어 사유지를 무단 사용해 왔음이 들어났다.

홍성4경인 정원은 구족화가의 장애극복과 부성애로 널리 알려진 개인 정원으로 2년 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지만 경영악화로 부도로 이어져 타도 축산인에게 경매로 낙찰됐었다.

이후 현 주인인 A씨는 철재 담장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관리에 대한 원성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사라진 홍성4경의 사유지에 대한 존치여부까지 대두됐었다.

하지만 특정 공무원과 의원의 역할로 3년간 보류됐었지만 전 주인의 상표권에 대한 특허신청으로 지난 16일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 A씨는 남의 소유를 마치 자지 소유인양 약 93평방미터를 2년 가까이 무단 점유하고도 이의를 제기하는 현 주인인 박모씨에게 측량을 해 확인하라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었다.

이에 박 모씨는 사비를 들여 측량을 실시한 결과 지적도에 명시된 대로 무단 점유하고 있었지만 A 씨는 아직까지 철거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 C씨는 현장에 가보면 아직도 높은 철재담장이 그대로 설치돼 있는 모습을 볼 때 관광객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며 '사유지인 정원'에 대한 많은 논란이 대두된 것은 사실이다.

특히 홍성8경 존치여부와 앞으로 지원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승인한 적이 없는데도 일부 몰지각한 공무원과 특정 의원은 집요하게 지원방법 등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고 군민들 보기가 부끄러울 정도였다며, 대다수 공무원들은 지각없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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