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김홍현 기자 =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는 미혼 남녀 커플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한다.

분당구 소재 기관장들의 모임인 분목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관내 음식점에서 각 기관 소속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썸남 썸녀 모여라'를 구호로 한 이번 행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을 유도하고 결혼 친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분당구 소재 기관장들의 모임(회장 : 분당구청장)에서 마련했다.

그동안 아껴두었던 기관장들의 회비를 활용, 소속 기관 내 미혼 남녀 직원들에게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소개팅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참가자는 분당구 소재 7개 기관내 미혼 남녀 49명이 신청하여 당일 특강(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시작으로 만찬, 러브러브 레크리에이션, 공개 프러포즈 등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커플매칭이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젊은층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결혼·출산 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남시 각급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릴레이 행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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