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이주섭 기자 =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는 오는 4월 18일 개최되는 제120회 보스톤마라톤 대회에 회원 4명이 출전해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보스톤마라톤 대회는 세계4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서 대회개최 1년 이내 공인코스 3시간 25분이내 기록 보유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이봉주 선수가 지난 2001년 제105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뜻깊은 대회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강마회원 4명은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서브 3) 주자가 2명이고, 나머지 2명도 3시간 초반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로 강마회를 대표할 수 있는 주자들이다.

이들은 도청 내에서도 소문난 일꾼으로 바쁜 일상을 쪼개 각종 도내·외 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2년 전부터 적금을 들어 대회 경비를 전액 사비로 마련하는 등 마라톤과 이번 대회 참가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강마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도 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이 대회 참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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