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맞아 21일 오전 삼천에서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UN이 제정한 날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본부는 물의 날을 맞아 21일 삼천천에서 지구공 띄우기, 삼천에 'EM 흙공' 던지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근처 삼천에 집결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은 유치원생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구그림이 그려져 있는 애드벌룬(지구공)을 띄우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물을 정화하는 착한 미생물 'EM 흙공' 삼천에 던지기, 씨드밤 제작해 삼천에 던지기 등을 통해 강 살리기를 실천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관계자는 "물은 인류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요소다. 따라서 누구나 식수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효율적인 친환경 개발이 필요하다, 물의 날을 맞아 모든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지구와 모든 인류에게 생명과도 같은 물. 지금 인류에게는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는 지구인이라는 큰 의식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사실 지구오염의 가장 큰 주범은 인간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지구환경은 최근 100년간 급격하게 오염됐다.

지구시민운동 관계자는 "지구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으로 소중한 물을 지킬 수 있도록 '지구시민 물 사랑 EM사용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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