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김현수 기자 = 전북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혁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시장투어가 시장에 활기를 띠고 있다.

도내에는 군산신영시장과 무주반딧불시장이 시장투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7월 현재 9백여명이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등에서 다녀갔으며, 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찾는 고객당 5~6만원 정도의 시장 특산품 등을 구입해 간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완주 고산시장이 추가 선정되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도는 3개 시장의 시장투어 고객은 11월까지 약 2천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투어는 전통시장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다른지역 고객을 시장으로 신규 유입하여 시장의 매출증대 등 시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시장경영진흥원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장투어에는 차량비, 여행자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참가자는 관광지 입장료, 문화체험비, 여행사 수수료 등만 부담하면 되고, 일정중 2시간 이상을 전통시장에 의무체류하게 된다.

또한 도는 온누리 상품권 3% 할인을 계속 유지하고 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 장보기도우미, 쇼핑카트기, 택배서비스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고객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별 홈페이지와 전라북도 전통시장 앱을 통해 전통시장 정보를 소개하고, 지역민방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홍보실시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 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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