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김현수 기자 =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내 풍천장어 외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36㎢반경 지역이 전북도 제2호 우수 외식업지구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6일 '전라북도 우수외식사업자 심사단' 심의를 거쳐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풍천장어거리를 이 같이 지정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선운산과 고창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지정된 지구는 국내 최대 장어음식 밀집지역으로 업체들의 자부심과 특색을 살려 시설 환경개선, 특색 있는 음식메뉴 개발, 우수 식재료 공동구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구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추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음식관광명소로 육성된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에 공모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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