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 3월 사무총장 공모…하반기 수익사업 등도 전개

▲ (사진제공=창원시)'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 차량.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열리는 '진해군항제'에서 대회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조직위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또 대회 마스코트인 '에이미' 인형탈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가족단위 관광객 중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회 홍보용 풍선'을 제작해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조직위는 프로야구시즌을 맞아 경기일정에 맞춰 지역연고 스포츠 프로구단과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조직위 사무처 운영 차량을 이용해 대회 홍보에 나서고, SNS연동과 반응형 홈페이지를 국·영문으로 구축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널리 알려 대회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구성된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진해구청 내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행정업무를 보고 있다.

또 공공기관 간 문서유통을 위한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단계별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사무처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전문적 식견과 역량을 갖춘 사무총장을 18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채용절차를 마무리해 조직을 본격 가동 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회조직위 사무처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식후원사 및 상품화 사업을 펼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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