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김현수 기자 = 전북도는 9일 무더위 하절기를 맞아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방역취약 농가를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5월 세계동물방역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신청을 앞두고 재발 방지를 위한 차원임을 덧붙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독실시,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가축방역일지 기록 등 전반적인 가축질병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축산차량 등록률 제고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같이 실시한다.

특히 결과에 따라 구제역 미접종 및 소독미실시 등 방역의무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돼지써코백신 등 각종 축산정책 자금 지원에서 철저히 제외하는 등 강력하게 불이익 조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역 미실시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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