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 당직자 및 사회단체장 모여 성명발표

(수원=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13일 새누리당 전 당직자 및 사회단체장 20여명이 모여 새누리당 수원 무 선거구에 정미경 의원이 공천된 것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정미경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총선에서 공천경쟁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신장용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되게 하는데 일조해 당헌과 당규에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그해 12월 대통령선거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김강석(전 신현태 국회의원 사무국장)외 전 당직자 및 권선구 사회단체장 20여명이 회합을 갖고 불공정한 새누리당 공천에 반대하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 에서는 수원시와 낙후된 남수원 발전과 변화를 이룰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이러한 상황속에서 말로만하는 정치를 탈피해 지역주민과 국민을 위해 성실한 활동과 경륜을 갖추고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주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후보가 누구인가를 고민하고 그러한 후보가 진정한 주민의 일꾼이"이라며 "그런 후보를 이번에 꼭 뽑아 남수원 발전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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