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김견우(제이), 박유덕 등 캐스팅, 3월 15일 프리뷰 티켓 오픈 앞둬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리프레시(Refresh)되어 2016년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20년간의 명성을 다시 이어나가고자 한다.

▲ [사진=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포스터]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 [사진=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캐스팅]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2016년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2002년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활약한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 '셜록홈즈'에 이어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다시 한 번 안정감 있는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전병욱과 이동준이 형 동욱 역할로, 최근 가장 핫한 박유덕, 그룹 트랙스의 김견우(제이)와 원성준 등 꽃미남배우들과 대학로 라이징스타 은경균이 동생 동현 역을 맡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푼수 끼 가득한 미리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아이콘 '사랑은 비를 타고'가 문화아이콘과 만났다. 동화책으로 출발한 플라잉뮤지컬 '구름빵', 영화 시나리오에서 출발한 연극 '도둑맞은 책,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 등 트랜스미디어의 좋은 모델을 시도해왔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허수현과 안무 최인숙이 다시 의기투합하고,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주목 받은 젊은 연출가 김명환이 이끌어간다.

201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와 함께 Refresh되어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올 봄 전 세대를 관통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올 3월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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