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장안구 예비후보는 3.8 수원 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행복해지는 장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제공=이재준 예비후보 사무실)

(수원=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장안구 예비후보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3.8 수원 여성대회에 참석해 장안지역 여성관련 공약을 구체화 한 여성이 행복해지는 장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재준 후보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3%로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인 72.4%에 비해 22.1%이상 낮으며 여성취업자 3명 중 2명이 비정규직인 상황으로 고용의 양과 질 양쪽 측면에서 모두 남성에 비해 취약한 상황이 현실"이라면서 "특히 여성의 임신-출산-육아로 인해 생기는 여성의 경력단절은 여성의 사회활동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상반기 기준 195만명에 달하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대비가 있지 않으면 여성의 사회활동은 계속해서 한계에 부딛힐 수 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육아휴직 관련 법제도 정비를 언급했다.

이재준 후보는 구체적으로 장안지역에 장안 여성인력지원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건립을 이야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난해 147개에서 오는 2019년 200개로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안 여성인력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관련지식, 기술 등 개인별 맞춤형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지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 통상임금 40%의 선을 차지하고 있는 육아휴직 급여를 100%선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도록 해야 하며 남성배우자의 출산휴가를 30일 이내 20일 유급휴가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여성들이 제도적 제약을 벗어나 꿈과 미래를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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