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전부지 애듀타운 내 도서관 건립 추진

▲ 3일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국회의원은 수원장안 1,2권역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30여명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이찬열 의원실)

(수원=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은 3일 장안 1,2권역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30여명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학부모대표들은 이목동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전부지에 건설될 주택단지 내에 도서관 건립과 장안구 초중등학교의 학생실습용 및 교사용 노후 컴퓨터에 대한 교체를 건의했다.

이에 이찬열 의원은 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전부지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종전부지 농어촌공사가 22만 143제곱미터의 아파트부지와 1만 5077제곱미터의 연립주택 부지로 계획하고 있고 인근에 SK스카이뷰 및 힐스테이트, STX칸 아파트 5372세대가 입주해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대한 수요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초중등학교 학생실습용 및 교사용 노후 컴퓨터 교체에 대해서도 장안구의 초중등학교의 학습용컴퓨터 현황을 파악한 결과 장안구 소재 22개 초등학교와 13개 중학교의 2011년 이전 도입된 노후 컴퓨터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는 전체 1423대 중 849대로 59.7%를 차지하고 있고 중학교는 462대 중 223대로 48.2%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까지 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컴퓨터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용 컴퓨터 역시 교원용 컴퓨터의 경우는 2011년 이전 도입 컴퓨터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910대 중 149대로 16.3%, 중학교의 경우 전체 1519대 중 232대로 15.3%를 차지하고 있어 행정업무처리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처리해야 하는 교사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컴퓨터 교체 필요하며 컴퓨터는 창조경제 인재육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시설 중에 하나임으로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할 과제이다. 도입년도 5년 이상 된 노후컴퓨터를 우선적으로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이찬열 의원은 "장안구의 교육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발전하고 있다. 이제 학부모님들의 뜻을 담아 20대 국회에서 공공도서관 건립, 노후 컴퓨터 교체,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을 기반으로 장안구를 미래인재양성 문화‧교육특구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인재양성 문화‧교육특구 건설 추진을 위해 애듀타운 건설비 1300여억원을 비롯한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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