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키즈 캐릭터 활용한 SNS 활성화 기대

 

(하동=국제뉴스) 김동수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스푸키즈(Spookiz) 캐릭터를 활용한 알프스 하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기업 (주)키링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2일 ㈜키링(대표 김봉호)과 만화 '스푸키즈' 캐릭터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SNS 활동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키링의 '스푸키즈' 캐릭터 5종의 사용권과 캐릭터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며, 제공 받은 캐릭터는 문화관광 하동을 알리는 콘텐츠와 결합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 하동군의 SNS를 통해 소개된다.

군은 그동안 차별화한 SNS 운영을 위해 지난달 14명의 SNS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으며, 드론을 이용한 알프스 하동의 영상자료를 소개하는 동시에 축제, 행사 그리고 특산물 수확시기에 맞는 각종 이벤트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스푸키즈' 캐릭터가 SNS 기자단과 함께 관내 관광지와 축제장소를 찾아다니고, 맛집을 소개하면서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발굴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에 도운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푸키즈 캐릭터를 활용한 감성 콘텐츠 개발이 하동군의 브랜딩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발전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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