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입암산 일대 봄 야생화 개화시작

▲ 장성백양사 고불매@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장성=국제뉴스) 고광춘 기자 =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봄 야생화 개화소식을 전하며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백암산, 입암산 일대에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지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현호색 등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고, 특정식물인 붉은대극은 쌓인 눈을 뚫고 새순이 올라왔다.
  

▲ 노루귀@백암사무소

또한 백양사 경내에 자리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古佛梅)도 꽃망울을 맺어 3월말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변산바람꽃 등 봄 야생화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년에 비해 열흘정도 늦게 개화를 시작했다.

▲ 붉은대국@백암사무소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허영범소장은 ‘최근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내장산국립공원에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고 있어, 상춘객을 맞이하기 위해 겨우내 얼었던 시설물 안전점검과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변산바람꽃@백암사무소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