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예비후보는 28일 분구가 확정된 군포시의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구도심이 포함된 군포갑 지역은 20년 이상 거주한 주민 비율이 높아 군포에서 23년간 살아온 제가 이곳에 출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대희 예비후보는 군포갑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신도심 지역이 중심인 군포을과 비교해볼 때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23년
간 군포에서 살아오면서 군포를 속속들이 잘 아는 제가 군포갑 지역의 야권 승리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1993년 노동운동을 위해 찾은 군포에 정착해 23년간 살고 있고 배우자도 군포 일대에서 23년간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며 "군포에 와서 아들을 낳고 키우며 군포와 더불어 살아왔다"
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화시대에 형성된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은 산업시설들이 떠나면서 여전히 낙후한 상태로 있다"며 "교육전문도시 기능을 보강해 품격있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정무특보,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사무처장, 도서출판 한울림 대표,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청소년 경제수첩, 청소년 정치수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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