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지역내 모든 택시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단말기 장착을 완료한다.

시는 택시 이용객에 대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디지털운행기록장치와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택시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법인・개인택시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와 병행해 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을 진행, 3일부터 모든 택시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택시 승객의 경우 소득공제가 쉽고 휴대가 간편한 카드 결제를 선호함에 따라, 시는 택시카드 단말기 장착차량에 한해 카드 수수료를 1대당 월 1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세종시 모든 택시가 카드 단말기와 디지털운행기록 장치 설치를 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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