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대구=국제뉴스) 이규철 기자 = 대구FC가 15일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세징야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세징야는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슈팅력,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측면 공격수다.

2010년 상파울루 주 2부 리그 오스발도 크루즈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유니온 바바렌세, 브라간치노를 거쳐 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나우지뉴가 뛰었던 명문구단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올 시즌 대구FC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1번을 달게 된 세징야는 "첫 해외진출이라 모든 것이 다 새롭지만,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 쿼터인 에델을 포함, 파울로, 데이비드, 세징야의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한 대구는 해외전지훈련이 끝나는 22일(월)까지 네 차례 정도 연습경기를 가지며, 조직력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