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0시 30분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이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국제뉴스=김종식 기자)

(수원=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2일 오전 10시 30분 사단법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이사장 홍순목)는 경기 수원지역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원시 권선구 구운초등학교(교장 이근호) 교장실에서 이 지역 어려운 가정의 이모 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간 장학금을 전달하는 증서 전달식이 열렸고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이 함께 전달됐다.

▲ 2일 오전 10시 30분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이 조혜숙 수원 구운초등학교 교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모습.(국제뉴스=김종식 기자)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 받게 된 수원 구운초등학교 이모 학생은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해 어머니와 오빠, 세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주중에 부업으로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해 생계를 유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모 학생은 학습태도가 바르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으며 타인을 배려 할 줄 아는 성품이 고운 학생이다.

▲ 2일 오전 10시 30분 홍순목 사단법인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이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국제뉴스=김종식 기자)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은 "행복캄은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과 어린이를 주로 후원하고 있지만 우리지역에 어려운 이웃들 특히 경제사정이 열악해 배움에 문제가 발생하는 학생들을 올해부터 장학 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 이라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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