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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도 모르게 치아를 병들게 만드는 습관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박소혜 기자  |  gukjenews@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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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1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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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운 치과전문의

(서울=국제뉴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듯 치아도 마찬가지다.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젊을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관리방법에 따라 치아수명이 결정된다.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먹거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주스나 탄산음료, 온도 차가 심한 음식을 동시에 섭취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식습관은 치아수명을 단축시키고 구강건강을 망친다. 만일 극심한 통증이나 이상이 감지됐는데도 "금방 괜찮아지겠지"하는 마음에 방치했다가는 충치(치아우식증)나 치주질환, 풍치(잇몸질환), 구취(입 냄새) 등으로 번질 수 있어 검진이 필요하다.

양치질만 잘해도 잇몸질환의 80%는 예방할 수 있다. 잇몸질환은 입안에 번식하고 있는 세균이 주 원인인데, 증상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 등으로 크게 나뉜다.

치은염은 잇몸과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며, 치주염은 염증이 치아를 둘러싼 뼈까지 침투한 상태를 말한다. 잇몸이 붓고 피가 자주 나거나,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등의 통증이 동반된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환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양치질은 꼭 하루에 세 번 해야 하나요?" 물론 하루 세 번의 양치질은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양치질은 기본적으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간 칫솔질을 하는 3·3·3 원칙이 있다. 칫솔질 방향도 중요하다. 윗니를 닦을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를 닦을 때에는 아래에서 위로 닦아야 한다.

이때 혀와 치아안쪽까지 빼놓지 않고 닦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치실이나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단, 탄산음료나 맥주, 커피와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직후 이를 닦는 것은 금물이다. 이들 음료를 섭취한 후 생성된 산과 당분이 치아 에나멜을 순간적으로 약해지게 만드는데, 이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면 에나멜이 다시 강해지기도 전에 닦아 없어져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성 음료를 마신 뒤에는 가글액 또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구고 30분∼1시간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치석이나 치아에 부착된 이물질들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주기적으로 받아주는 것이 좋다. 치료 시기는 치석의 정도나 연령, 잇몸상태, 흡연 여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년에 2회 정도가 적당하고, 흡연자는 3∼6개월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스케일링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혜택을 연 1회 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을 받고 난 후에는 커피나 카레처럼 색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치아염증 예방을 위해 술이나 담배 역시 피해야 한다.

박소혜 기자 | 2016-02-01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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