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상주시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최장 황인석, 이하 백사모)은 지난달 29일 2015년 결산총회와 신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백사모 설립 10주년을 맞아 금돌성 국가문화재 지정과 임천석대 명승지 지정을 위해 모인 50여명의 회원들은 올 한 해 사적 지정을 위한 발굴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금돌성은 백화산 주능선 일대에 축조된 포곡식 석성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위한 주요한 전투마다 태종무열왕이 행궁으로 삼고 태자(문무왕), 김유신과 함께 머무르던 곳으로 고려시대 몽고군 침입 시 대승을 거둔 장소이기도 하다.

1978년 국방유적 보수사업의 일환으로 복원을 시작, 1985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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