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귀 느티나무처럼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서수원을 바꾸겠다"

▲ 지난달 30일 오후 유문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권선구민과 수원시민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유문종 예비후보의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유문종 예비후보 사무실)

(수원=국제뉴스) 김종식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을(권선구) 지역구에 출마한 유문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권선구민과 수원시민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21-40 경림빌딩 3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윤기석 수원장로교회 원로목사, 박우석 전 경기남부연합 의장, 황인성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 전영찬 전 경기도치과의사회장, 박형순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박광온 더민주당 국회의원, 신장용 전 의원, 백혜련 예비후보, 이재준 예비후보(전 수원시 제2부시장), 김영진 예비후보, 새누리당 김영일 예비후보,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유문종 예비후보는 "변화와 도약의 단계에 서 있는 서수원에는 군공항이전, 신분당선 연결, 고색역사 건립, 당수동 중학교 신설, 재건축조합문제, 화성시 광역화장시설 문제, 초등학교 주변 주차난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문제 등 많은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서수원의 느티나무 유문종이 여러분들과 더불어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서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약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젊고 능력있는 사람, 지역정서를 몸으로 체득하고 주민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후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면서 "유문종이기 때문에 꼭 이긴다. 유문종이 바꾸겠다, 권선구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지난달 30일 오후 유문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권선구민과 수원시민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유문종 예비후보 사무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의 바람을 서수원에서부터 출발하겠다"면서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느티나무처럼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주민과 더불어 함께 바꿔나가겠다. 힘을 보태 달라, 함께 참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문종 예비후보는 같은 당 백혜련 예비후보에게 당내 경선과정에서부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공동으로 실천하자고 정책경선을 제안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20대 청년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진행요원을 맡았으며 유문종 후보에게 운동화를 전달하며 유 후보의 힘찬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문종 후보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문종 예비후보는 수원 서호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졸업한 뒤 시민운동가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제일야간학교 교사,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 푸른경기21실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노무현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교육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부회장,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칠보상인협동조합 자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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