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환경부는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전국 중·고등학생 100개 팀 총 500명을 최종 선발하는 한편 '생물자원보전 그린기자단' 3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8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2개월 동안 '생물다양성 조사와 보전활동', '생물자원에 대한 전통지식 조사와 홍보활동', '생물서식지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는 청소년리더들의 활동 내용과 결과를 평가해 우수 활동 23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하고 대상 2팀, 우수상 6팀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장려상 15팀에 환경보전협회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청소년리더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이들의 활동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앞서 활동한 제1기부터 7기까지의 청소년리더와 일반 대학생 중에서 30명의 그린기자단을 함께 선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6년 1기 발족 이래 청소년리더와 그린기자단은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제12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에대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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