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영월군은 정부(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 부문에 선정되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시범사업자(15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별개로 영월군은 지역 내 무인항공기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항공대학교,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28(목)일 무인비행장치(드론) 관련 선두 기업인 유콘시스템(주)(대표 송재근)과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2016 드론쇼 코리아(1.28~30)"행사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영월군과 협약을 맺는 유콘시스템(주)은 무인항공기 자동제어/유도항법기술, 무인체계기술, 실시간 통제 기술의 수출과 군용 드론 납품 등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국내 선두기업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월군과 유콘시스템(주)은 무인항공기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과 무인기를 활용한 재난안전, 농림업, 관광,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수립, 연구 개발 등에 관해 양측의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며,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영월군은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인항공기 분야를 지역 혁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협력 인프라를 마련하는데 힘쓰는 한편, 본격적인 시범사업 착수를 통해 드론 산업이 지역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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