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공연
'오빠생각' 욕과 주먹을 부르는 배우 황상경비열하고 치사하고 겁많은 영춘호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황상경
양승관 기자  |  peatr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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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0  2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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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개봉예정인 이한 감독의<오빠생각>에서 비열하면서도 치졸하고 겁이 많은 영춘호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황상경

(서울=국제뉴스) 양승관 기자 = 오는 21일 추위를 이겨 낼 만큼 따뜻하고 감동적인 한국영화 한편이 시사회까지 모두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우아한 거짓말>과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전쟁당시의 실화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켜야할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모두 잃고 희망까지 잃어가던 군인 한상렬(임시완 분)은 전출명령을 받아 머물게 된 부대 내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진 아이들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점차 닫혀 있던 마음을 열기 시작한 그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고아성 분)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이들의 노래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 놓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임시완과 고아성이 주연배우로 참여했으며 이희준이 아이들을 학대하고 갈취하는 갈고리역을 맡았으며 다수의 영화와 연극공연을 통해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진 신인배우 황상경이 갈고리의 뒤를 봐주는 영춘호역을 맡아 영화에 참여했다.

황상경이 오빠생각에서 차지하는 전체 출연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맡은 배역 영춘호는 한상렬(임시완 분)에게 수시로 두들겨 맞기도 하며 배역자체가 워낙 강렬하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치졸하면서도 비열하고 겁도 많은 악역이다 보니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 이한 감독작<오빠생각>에서 치졸하고 비열하면서도 겁많은 영춘호역으로 열연한 배우 황상경

1982년생인 황상경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08년 영화 <모던보이> 조연을 시작으로<주유소습격사건2>,<커플즈>,<더타워>등에 꾸준히 인상 깊은 조연배우로 출연했으며 최근 개봉됐던 <쓰리썸머나잇>과 <돌연변이>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배우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은 자신이 제작할 영화에서 발췌한 대본이나 다른 영화에서 발췌한 대본을 통해 오디션을 보지 않고 오디션에 참여할 배우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배역을 정하도록 하고 오디션 대본을 직접 만들어서 참여하도록 했다.

황상경은 영춘호라는 배역을 정하고 해당인물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그의 입장에서 충분하게 생각하고 고민한 뒤 캐스팅오디션에 참여했는데 배역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해석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캐스팅됐다.

현재 '오빠생각'은 예매순위 1위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반응은 '너무 전형적인 편집으로 식상하기 쉬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와 '중장년층의 눈물샘을 자극할 수 있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상반된 평가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다. <우아한거짓말>과 <완득이>로 충무로 스타감독이 된 이한 감독이 21일 개봉하는 '오빠생각'으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지 또한 신인배우 황상경이 얼마만큼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인상을 주며 사랑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승관 기자 | 2016-01-20 2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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