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미 양국은 2014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고위급 협의를 24-25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 우리측은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반면 미국측은 에릭 존(Eric John)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대사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2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1차 고위급 협의시 제시한 상호 입장을 토대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의 재정적 부담능력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제공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위비 분담금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되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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